지난해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등 7개의 국제·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보령시가 올해에는 탁구, 씨름, 마라톤, 배구, 골프 등 21개의 전국대회를 비롯한 31개 대회를 개최하며 다시 한 번 스포츠 허브도시로써 비상한다.
보령시에 따르면 오는 3월 17일부터 제56회 보람상조배 전국남녀중고종별 탁구대회를 시작으로 21개 전국대회와 충남라지볼연맹 탁구대회 등 7개 도내대회, 제2회 통합시장기대회 등 3개 자체 대회로 모두 31개 대회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3월에는 17일부터 21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제56회 보람상조배 전국남녀중고종별 탁구대회, 24일부터 30일까지 제48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31일에는 대천체육관에서 충남라지볼연맹 탁구대회가 열린다.
4월에는 축구, 야구, 족구, 볼링, 테니스 등 13개 종목의 지역 체육동호인들의 결전의 장인 제2회 시장기 통합 체육대회가 열리고, 5월에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되는데, 보령에서는 요트와 패러글라이딩, 궁도 대회가 열린다.
6월에는 만세보령 머드배 전국테니스대회, 23일 대천해수욕장에서 제17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제2회 보령시 장애인체육대회, 30일부터 7월 3일까지는 만세보령머드배 전국생활체육 유도대회겸 2018 전국청소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7월에는 제31회 대통령기 요트대회를 시작으로, 족구, 축구, 남녀9인제 배구, 배드민턴, 아마추어 골프, 궁도대회가 전국대회로 열리고, 8월에는 5일부터 13일까지 KOVO컵 프로 배구대회, 10월에는 19일부터 21까지 제36회 충남도지사기 겸 2019 전국체전대표선발 태권도 대회가 열린다.
겨울로 접어드는 11월에는 전국 좌식배구대회와 장애인 파크골프대회, 패러글라이딩대회가 열리고, 보령머드축구단 창립기념 충남 6개 시군 축구대회, 12월에는 충남장애인볼링대회가 열린다.
시는 올해 개최하는 도 ‧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냄으로써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 스포츠도시 보령의 위상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각종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생활스포츠 장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며, “대회기간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완벽한 운영과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