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지난 31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관 및 단체들이 모여 ‘당진복지네트워크’ 협약식을 개최했다.
‘당진복지네트워크’는 2019년 보건복지부(사회보장정보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민관협업 사례관리 유관기관들이 모여 활동을 시작한 복사꽃네트워크(‘복지, 사례관리로 꽃 피우다!’)가 확대된 것으로, ‘위기가구발굴단’, ‘복사꽃사례관리단’, ‘자원지원단’으로 구성돼있다.
‘위기가구발굴단’에는 당진우체국, 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도지부 당진시지회, 대한적십자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당진시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당진시주택관리협회가 이웃들을 직접 만나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견 시 시청이나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복사꽃사례관리단’은 어려운 이웃에게 상담 및 서비스들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인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당진시드림스타트, 당진시폭력예방상담소,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 당진경찰서, 당진시특수지원센터, 당진시교육복지지원센터, Wee센터, 당진초등학교, 송산종합사회복지관, 당진남부사회복지관,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송악사회복지관,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 당진시노인복지관, 당진시장애인복지관,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소망의집, 마실노인복지센터, 당진시중증자립생활지원센터이 있다.
‘자원지원단’으로는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할 수 있는 당진시복지재단, 지속가능상생재단, 거남복지재단, 당진시자원봉사센터로 구성돼 있다.
임동신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 어려워지고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려운 가정마다 필요한 서비스들을 개별적으로 연계 지원하는 것들 모두 중요하므로 네트워크에 속한 모든 구성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주민주도의 소규모 마을복지계획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