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 수도사업소가 동절기 기온 강하로 인한 부실 공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중단했던 상수도 급수공사를 3월 2일부터 재개한다.
상수도 급수공사는 상수도가 필요한 주택 건물 등의 수도 계량기까지 상수도관을 설치하는 공사로 ▲건물 신축 등에 따른 상수도관 ‘신설’ ▲상수도관 위치 등을 변경하는 ‘개조’ ▲상수도 공급량을 늘리는 ‘증설’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의 수도관을 분리하는 ‘수전 분리’ 등이 있다.
상수도 급수공사가 필요한 시민은 아산시 수도사업소(시민로 457번길 30)에 방문해 공사 내역에 대해 상담한 후 공사를 신청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읍면동별 담당공무원 검토 후 현장 실제측량을 통해 설계가 이루지게 되며, 고지된 급수공사비용 납부가 확인되면 공사가 진행된다.
시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상수도 급수공사를 재개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땅 파기 공사의 어려움, 상수도관 동파 등의 문제로 매년 12월 상수도 급수공사를 중단했다가 이듬해 3월 공사를 재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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