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이 19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아산지회(이하 아산예총) 9개 지부장 및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아산예총은 1989년 설립해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 영화 등 9개 지부로 구성돼 있으며 문화예술행사 추진 및 지역문화예술 창달, 예술인들과의 상호 교류 및 창작활동 공유 증대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세현 시장과 이동현 아산예총 지회장 및 9개 지부장들은 코로나로 인한 지역 문화예술의 위기극복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역문화예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위기상황에서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아산시 문화예술 주요현안인 ▲문화예술분야의 재정 제고 방안 ▲청년예술가 발굴 및 육성방안 ▲문화예술사업의 혁신방안 ▲아산시 문화예술 인프라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과 예술인의 삶의 질에 비중을 두고 문예회관 조속 착공을 위해 노력 중이다”며 “아산시의 위상에 맞게 전국단위 공연이 유치가능한 수준의 문화예관을 건립하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 외에도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예술을 발굴하고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아산시 명품브랜드화 사업을 발굴했으며,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청년예술가 육성사업, 전국단위 문화예술사업도 준비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해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충‧효‧애 치유관광더하기사업’에 선정됐으며, 역사‧문화‧자연 자원 연계를 통한 지역관광생태계 구축 및 중부권 대표 관광도시를 기획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