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까지 어반드로잉 프로젝트 결과발표 전시회 열어
홍성군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주관한 ‘홍주성 문화골목展’이 오는 1월 8일까지 (사)홍성군청년회 청년쉼터 카페(홍성읍 문화로 150 3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골목골목 어반드로잉 프로젝트’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수강생들이 직접 그린 홍성의 골목 풍경 80여 점을 선보인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좋은 강사와 참여자분들을 만나 작품도 만들고 전시회까지 개최할 수 있었다.”며 “그림에 대한 목마름을 채우고 내 손으로 동네 골목길의 추억을 회상하며 작품에 담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향후 어반드로잉 동아리를 만들어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업단은 “홍성의 골목길을 소개하고 아름다운 홍성, 살고 싶은 문화도시 홍성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 및 도시재생 관련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반드로잉은 일상의 풍경을 있는 그대로 스케치하는 활동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홍성 원도심 현장을 주민들과 함께 화폭에 담아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고 낡은 도시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를 강조하기 위해 문화도시 홍성의 아카이빙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및 마스크 의무 착용, 방문자 인적사항 기재 및 관람인원수 조정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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