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방제책임기관 해안오염 방제대응능력 강화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11월 6일 14시부터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서천군과 공동주관으로 보령시, 홍성군, 해양환경공단 등 6개 기관 및 자원봉사자 등 약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20년 현장 교육형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조선과 예인선이 충돌, 유조선의 화물탱크가 파공되면서 적재된 화물유(벙커C유) 80㎘가 해상에 유출되어 일부 기름이 춘장대해수욕장 해안까지 유입되는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훈련 주요종목으로는 ▴해안방제작업자 안전교육 ▴해안오염조사・평가 ▴통제구역 설치 ▴고압세척기 및 비치 크리너(진공 흡입식 기름제거 장비) 등 방제장비 이용 오염물질 제거 등이 있으며, 해안방제책임기관인 지자체의 해안방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보령해양경찰서는 이번 교육형 훈련을 통해 해안방제책임기관(서천군)에 대한 해안방제기술 전파와 더불어 재난적 해안오염사고에 대한 방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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