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임산부 119구급서비스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임산부 전용 대형구급차 홍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임산부 전용 대형구급차는 충격을 완화하는 전동형 들것과 응급분만을 대비한 신생아 체온 유지 및 추락방지 시설이 추가로 설치된 임산부만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구급차량으로, 특히 기존 구급차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하여 밀폐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분만 예정일에 맞춰 대형구급차를 이용하여 병원으로 이송하는 서비스이며, 이를 이용하려면 임산부나 보호자가 보건소, 산부인과 또는 보령소방서(☎930-0312)에 신청서를 제출하여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방상천 서장은“산부인과가 없는 읍ㆍ면 농어촌 지역의 임산부를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께서는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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