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구창완)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마서, 화양면 등 7개 면에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마을 쉼터를 조성하는 ‘안녕 평상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쉼터인 마을회관과 경로당이 폐쇄되며 외로움과 우울함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늘어 야외에서 잠시나마 함께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8일 시초면을 시작으로 마서면, 화양면, 기산면, 판교면, 마산면, 서면의 자원봉사 거점캠프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된 목재와 부재료들을 활용해 각 마을의 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하며 어르신 공경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으로 펼쳐지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날씨가 많이 선선해진 요즘,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봉사에 참여했다”며 “우리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함께 참여한 일이라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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