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플랜2022 시행을 통해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목표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6월 23일 아산시먹거리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먹거리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촉식 및 출범식’을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공개모집과 부서추천으로 참여한 일반시민, 학계·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시의원 등 총 46명,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는 시의 먹거리정책 방향,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심의 및 자문 기능을 담당한다.
이날 행사는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될 위원들에게 위촉장 전달과 공동위원장 선출, 먹거리선언 채택 및 선포순으로 진행됐다.
오세현 아산시장과 함께 민간협력의 한 축을 담당할 먹거리 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는 신성철 농업경영인 충남도 연합회 부회장이 선출됐다.
또, 아산시 먹거리의 비전을 담은 먹거리 시민헌장을 위원 전원 동의로 채택하여 민관거버넌스 강화, 먹거리 공공성 확립, 지역내 유통체계 강화,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구축 등 다섯 가지 실천과제를 채택하기도 했다.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오세현 아산시장은 “앞으로 지역의 먹거리 복지, 농업·농촌의 생산 및 가공 확대, 지역 내 유통 등 지역의 먹거리 정책에 대한 미래 비전을 위원회와 함께 고민하는 먹거리에 대한 왕성한 민관 거버넌스 활동을 기대한다”며, “관내 생산 농산물 소비를 높이는 등 다양한 먹거리 정책 추진으로 생산자와 시민이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비할 수 있는 푸드플랜을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신성철 위원장은 “앞으로 아산시 먹거리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이 자리에 계신 위원님들과 함께 앞으로 아산시 푸드플랜과 먹거리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 아산시 푸드플랜2022를 발표하고 2022년까지 먹거리 기본권 확대, 지역내 소비 확대, 중소농 생산기반 육성 등을 목표로 총 177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