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불법체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무적.대포차량을 판매한 유통조직이 붙잡혔습니다.
충남경찰청(청장 배대희)은 12일 오전 관련 브리핑을 열고 무적.대포차량을 판매한 유통조직을 추적해 공급책, 중간판매책, 운반책, 운행자 등 총45명을 검거하고, 이 중 17명을 구속하는 한편 압수한 차량 8대에 대해 몰수보전을 신청하고, 52대는 관할 지자체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3년부터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국내 불법체류 외국인들에게 1인당 5~700만 원을 받고 500여 대의 무적.대포차량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부 판매책들은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해 판매 차량에 미리 위치추적기를 설치해 차량을 강제로 회수한 뒤 이를 또 다른 외국인에게 재판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유통된 무적.대포차량을 끝까지 추적하고, 무적.대포차량을 유통하고 있는 다른 사회관계망(SNS)에 대한 수사를 계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상 씨엔씨영상뉴스 이미지 AI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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