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0일까지 부여고 신미숙 미술교사 작품 전시
충남교육청(김지철 교육감)은 갤러리 이음에서 2024학년도 다섯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11일(월)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삶과 사랑, 그리고 열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신미숙 작가(부여고등학교 미술교사)의 개인전이다.
신미숙 작가는 평범하게 하루를 살아가면서 서로 사랑하고 때론 충돌하면서 느끼는 그 삶의 열정과 사랑을 추상화로 담아냈다.
작가의 최근 추상화 작품들은 동적인 화면구성과 순간적인 즉흥성으로, 강렬한 색채와 자유로운 붓터치로 움직임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마구 칠해진 듯한 물감과 거친 마티에르는 뒤섞이면서 색채의 조화를 드러내며, 아울러 보는 이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교육활동을 하는 가운데 틈틈이 작업하면서 마련한 것들이며 그동안 작가가 추구해온 추상의 세계를 담아낸 작품만을 모아 전시된다.
초등특수교육과 정은영 과장은 “자칫 어렵다고 생각되는 추상화이지만 열린 마음으로 그림을 대하면 작가의 느낌이 그대로 온몸으로 전해져 온다.”며 “삶의 여유로움을 갖고 잠시 방문하여 어떠한 틀이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감상하며 추상 미술에서 아름다움과 영혼의 자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충남 교육가족의 많은 관람을 희망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충청남도교육청 갤러리 이음에서 2025년 1월 10일까지 전시되며, 근무시간 내 교육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씨엔씨 영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