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회와 야생화 화가로 잘 알려진 마진식 작가의 초대전이
“개심사, 봄 여름 가을 겨울 화폭에 담다 ”주제로 4월 21일부터 5월 22일까지 개심사에서 열린다
마진식 작가는 참꽃마리, 미나리 아재비, 양지꽃, 앵초 등의 들꽃을 오래된 문짝,
고재, 괴목, 헝겊, 천연염색, 한지 등 한국의 전통소재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왔다.
충남 서산이 고향인 그는 지난 2006년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 등을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등에서 초청전시회를 가졌던 한국을 대표하는 야생화 작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2015년 한국을 빛낸 100인 대상 미술부문에 선정 되기도 했다.
한편 충남 서산 해미면에서 6km쯤 떨어진 상왕산(307m)의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대한 불교 조계종 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인 개심사는 충남 4대 사찰 중의 하나다. 주차장에서 절마당에 이르는 굽이진 산길이 호젓하고 아름다운데 봄철에는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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